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로얄캐닌,반려묘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바이 블루케어'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5:28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5:28

반려묘 요로계 질환 추적 관리를 위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첫 출시
소변 내 혈액 및 적혈구 포함시 푸른색으로 변화
편리, 신속, 안전하게 질병 신호 파악 가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세계적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반려묘를 위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바이 블루케어(Hematuria detection)'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헤마츄리아 디텍션 바이 블루케어(이하 헤마츄리아 디텍션)'는 반려묘의 소변 중 혈액 성분인 적혈구를 검출하여 혈뇨를 조기에 발견해 반려묘 요로계 건강 관리를 돕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이다.

로얄캐닌의 헤마츄리아 디텍션
헤마츄리아 디텍션 사용 모습

요도 및 방광에 영향을 주는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환(FLUTD: Feline Lower Urinary Tract Disease)을 가진 반려묘는 소변을 보기 어려워하거나 소변에 혈액이 포함되어 있는 혈뇨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화장실 모래와 섞인 소변의 색 확인은 쉽지 않으며, 미세혈뇨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더욱 어려워 보호자들이 관리하기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다.

또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환을 진단받은 이후에는 쉽게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반려묘와 함께 동물병원에 방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이 많다. 특히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해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질환이 진행된 후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헤마츄리아 디텍션의 사용 방법은 반려묘 화장실 모래에 흰색 과립을 골고루 뿌려 주기만 하면 된다. 만약 소변에 적혈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과립에 소변이 닿아도 흰색을 유지하지만 반려묘의 소변에 혈액이 존재하면 과립이 푸른색으로 변화하게 된다. 높은 기술력을 통해 소변에 섞인 혈액이 소량이라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는 미세혈뇨까지 검출할 수 있다.

만약 과립이 푸른색으로 변화했다면 보호자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반려묘의 질환에 대해 수의사와 상담이 권장된다. 특히,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변에 접촉한 이후 수 초 이내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화장실 환경의 변화 없이 반려묘가 평소대로 소변을 보고 나서 결과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려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로얄캐닌 장인정 마케팅 매니저는 "반려묘는 종의 특성 상 질병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많고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세심한 케어와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에 출시된 헤마츄리아 디텍션을 통해 보호자들이 조기 질병 신호를 빠르게 파악하고, 동물병원에서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