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에그슬럿 1호점·대구 동성로에 쉐이크쉑 13호점 오픈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SPC그룹은 '에그슬럿' 1호점, '쉐이크쉑' 13호점을 동시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에그슬럿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밀레니엄 광장에 1호점을 열었다. 오픈 당일인 이날 새벽 6시에 첫 고객이 방문했으며 개점 전부터 약 300명이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에그슬럿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드위치 브랜드로 미국을 비롯해 영국, 쿠웨이트, 일본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문을 연 '에그슬럿' 1호점(위)과 '쉐이크쉑' 13호점 [사진=SPC그룹] 2020.07.10 jjy333jjy@newspim.com |
같은 날 쉐이크쉑 13번째 매장인 대구 동성로점도 개점했다. 대구 동성로점은 대구의 명물인 꿀떡, 달고나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조합한 디저트 '달고나 대구'를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였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1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SPC그룹이 독점 운영 계약을 맺고 2016년 7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열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파인 캐주얼(합리적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시장 포문을 열었던 쉐이크쉑 13번째 매장과 에그슬럿 1호점을 동시에 개점해 의미가 크다"며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을 기반으로 외식업계의 파인 캐주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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