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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공기 감염 증거들 인정..가능성 배제 못해"

  •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05:16
  •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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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COVID-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이 분야에서 새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전염 경로 중 하나로 공기를 통한 전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 방식에 대한 지금까지의 지식을 정리한 자료를 발표할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도 "혼잡하고 환기가 잘 안 되는 환경에서는 공기 전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증거가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O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감염자의 코와 입을 통한 비말(침방울)이라며 이를 전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예방 수칙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은 최근 WHO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수칙을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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