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비보존은 벤처캐피털 이후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6일 밝혔다.
비보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실천할 방침이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개발 성공을 이을 추가 파이프라인 확장도 목표다. 더불어 잠재력이 큰 바이오벤처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로고=비보존] |
이후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설립된 투자회사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및 차별화된 투자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패스, 랩지노믹스, 리메드, 레이언스 등에 투자해 각 494%, 274%, 179%, 117%의 투자·회수 실적을 올렸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는 "국내 신약개발 업체들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비보존은 이후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시작하고, 잠재력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오피란제린의 성공을 이어갈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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