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른 경북 경주에서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해 6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351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지역 55번째 확진자는 경주 거주 59세 카자흐스탄 국적 여성 A씨로 지난 3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KTX편으로 신경주역에 도착해 보건소 차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 자가격리 중 이튿날인 4일 오전 보건소 직원이 자택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5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신경주역까지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하고 경주에 도착한 후 보건소 차량으로 자택으로 이동, 격리조치돼 외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주에서는 지난 3일과 4일, 경기도 화성 다단계 판매회사 회의에 다녀온 '경주 53번확진자'와 그의 배우자가 각각 양성판정을 받아 3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확진환자 9명으로 안동의료원과 경주동국대병원 등 지역 병원에 7명이, 타 지역 병원에서 2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 경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06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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