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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잘 키워 직원과 성과나눈 '올해의 존경받는 기업인' 12명 선정

형재성 씨티케이 대표 등 12명 최정 발표

  • 기사입력 : 2020년07월05일 12:00
  • 최종수정 : 2020년07월05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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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1998년 12월 설립된 씨티케이는 전자·전기·정보통신 제품 시험및 인증 서비스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1억원과 32억원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9.1%와 16.8% 증가한 실적이다. 씨티케이는 이같은 경영성과를 근로자들과 공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중 7억5000만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또한 사측에서 일정액을 부담하는 내일채움공제에 전체 근로자 120명중 57명(48%)이 가입하고 있다. 여기다 직원 1인당 최대 4900만원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의 롤 모델인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씨티케이의 형재성 공동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인 12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형재성 씨티케이 대표 등 12명이 2020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7.05 pya8401@newspim.com

이번에 선정된 12명은 총신청자 176명중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 발표평가 등 14.7대1의 경쟁을 거쳤다. 특히 올해는 처음 도입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13명이 신청·접수했다. 이들중 형재성 ㈜씨티케이 공동대표와 강석원 ㈜케이팩 대표 2명이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되려면 ▲근로자와 경영성과 공유는 물론 ▲인력 채용 및 육성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매출 등 꾸준한 성장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탈세는 물론 성폭행 등 범법행위에 연루되지 않아야 한다. 2016년 도입이후 올해 12명까지 총48명이 선정됐다.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정책에 참여할 경우 혜택이 주어진다. 60여개의 각종 지원사업 참여시 일자리평가 20점 등 가산점을 받는다. 병역특례업체 선정시 가점도 얻는다. 또한 경영성과급 지급시 10%를 법인세에서 감면해준다. 총급여 7천만원 미만 근로자는 경영성과급 소득세의 50%를 감면받는다.

중기부에 따르면 강석원 케이팩 대표는 매출목표 달성시 반기별로 성과급을 지급하고 전체 근로자 61명중 10명(16.4%)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월 교통비(5만원) 및 복리후생비(1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장기근속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여행경비도 지원한다. 

고봉익 ㈜티엠디교육그룹 대표는 팀별 목표 달성시 연봉의 8.3%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새터민 청소년 지원과 중국 몽골 아프리카 등에 교육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내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돈을 국내 미혼모 단체와 레바논․시리아 난민학교 설립에 지원한다. 

 

중기부는 앞으로 이들 12명의 우수사례를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해 TV에 방영할 계획이다. TV 방송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영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 '존경받는 기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면서 "이들 사례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간 성과공유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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