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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전세계 확진자 1100만명 넘어서…남미 급속확산(4일 오전11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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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1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개월간 사망자 수도 50만명을 넘었다.

미국은 하루 신규 환자가 5만5000여명을 기록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브라질도 확진자수가 급증 150만명에 이르고 등 라틴아메리카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대국 인도도 확진자가 약 62만5000명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진앙이 되고 있다.

한국시간 4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104만8509명으로 집계됐다. 총사망자 수는 52만4663명을 기록 중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79만3436명 ▲브라질 153만9081명 ▲러시아 66만6941명 ▲인도 62만5544명 ▲페루 29만5599명 ▲칠레 28만8089명 ▲영국 28만5789명 ▲스페인 25만545명 ▲멕시코 24만1251명 ▲이탈리아 24만118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2만9432명 ▲브라질 6만1884명 ▲영국 4만4216명 ▲이탈리아 3만4833명 ▲프랑스 2만9896명 ▲멕시코 2만9843명 ▲스페인 2만8385명 ▲인도 1만8213명 ▲이란 1만1260명 ▲벨기에 9765명 등으로 집계됐다.

◆ 파우치 "코로나19 바이러스, 더욱 전염성 높게 변이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더 쉽게 전파되도록 변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CNBC방송 보도에 의하면, 파우치 소장은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은 "그것과 관련해 약간의 논쟁이 있다"고 했다. 앞서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변이가 발견됐으나 이는 바이러스의 전파 및 질병 확산 능력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이 언급한 변이 가능성은 이날 앞서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를 인용한 의학전문지 셀(Cell)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지난달 미국 스크립스리서치의 학자들도 바이러스에서 변이가 일어나 전파력이 강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들은 변이의 시점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모든 바이러스는 진화 및 변이 과정을 거친다. 다만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의 고위 관계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RNA(리보핵산)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변이된다고 했다.

◆ WHO "코로나19 치료제 임상결과 2주내 나올 것"

코로나19(COVID-19) 치료용 약물의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앞으로 2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 39개국에서 코로나19 환자 약 5500명이 '전 세계 임상시험'(Solidarity trial)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WHO의 연대 실험은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말라리아 예방약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투약,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약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돼 왔다.

WHO는 이 가운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선 '코로나19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상시험을 중단했으나, '예방효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WHO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선 "현재 18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효과가 입증된 건 없다"면서 "백신이 언제쯤 준비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백신 후보 물질이 올해 말쯤 나올 수 있을지 몰라도, 문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WHO는 또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약 30%가 돌연변이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각국의 백신 개발이 대부분 중국 우한에서 확산한 초기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변종 바이러스는 백신 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WHO는 변종 바이러스가 더 심각한 병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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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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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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