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수찬이 '미스터트롯' 이후 모든 이들의 흥을 이끌어 낼 곡으로 대중을 찾아왔다.
김수찬은 3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수찬노래방'은 지난해 발표한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 반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를 보여드린 과거 노래들을 모아 함께 수록하며 노래방에서 편하게 노래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방시혁이 쓴 곡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 곡 '엉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댄스트롯 곡이다. 2020.07.03 pangbin@newspim.com |
타이틀곡 '엉덩이'는 지난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작자이자 방탄소년단을 만든 방시혁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 특유의 흥겨운 트로트를 가미해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댄스트로트를 완성했다.
이날 김수찬은 "지난해 1월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한 뒤 1년 반만에 신곡을 내게 됐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미스터트롯'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다양한 연령층에 스며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과 상당히 다르다. 기분이 정말 좋고 미치겠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이미 성공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수찬은 타이틀곡에 대해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다같이 힘든 건 털어버리고 텐션 업 해보자, 다같이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귀에 익고 낯설지 않은 곡으로 인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엉덩이'를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강렬한 와중에 트로트 끼도 숨길 수 없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편곡했다.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엉덩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를 보여드린 과거 노래들을 모아 함께 수록하며 노래방에서 편하게 노래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방시혁이 쓴 곡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 곡 '엉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댄스트롯 곡이다. 2020.07.03 pangbin@newspim.com |
타이틀곡은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곡을 주시고 편곡은 물론 피드백도 직접 해주셨다. 방시혁 대표님이 '미스터트롯'을 보셨다더라. '나팔바지'를 감명깊게 봤다셨는데, 트로트가 전 국민에 사랑받는 시기에 제가 '엉덩이'를 불러 희망을 줄 수 있는 '큐피드'가 되면 좋겠다셨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김수찬은 신곡이 아닌 리메이크를 택했다. 그는 "너무 좋은 곡들은 살짝 킵해놓고, '엉덩이'가 현재 베스트라고 생각했다. '엉덩이'가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브랜드화되면 추후에 좋은 곡들로, 새로운 곡으로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를 보여드린 과거 노래들을 모아 함께 수록하며 노래방에서 편하게 노래 부르듯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방시혁이 쓴 곡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 곡 '엉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일레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댄스트롯 곡이다. 2020.07.03 pangbin@newspim.com |
'엉덩이' 뮤직비디오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정동원, 김희재가 함께 출연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수찬은 "많은 분들이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니까 함께 해주고 싶어했다. 그중 진성 선배님과 김희재, 정동원이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줬다. 진성 선배님이 촬영 날 폭주하셨다. 원래는 살살 하려다 우리가 리액션을 하니까 흥을 주체 못하셔서 땀에 젖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컴백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뚜렷하다. 김수찬은 "이번 컴백으로 트로트 장르 차트가 아닌 전 장르 차트에서 100위 안에 들고 싶다. 살짝 머물러 있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에는 타이틀곡 '엉덩이'를 포함해 '오디션' '소개팅 눈물팅' '사랑의 해결사'가 수록돼 있다.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