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하태경 "이낙연 대권 자격 없어…자기 비전 없고 눈치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이미지 마케팅 발언 아쉬워" 발언에 반박
하태경 "침묵은 당당하지 않다…이낙연 해법 듣고싶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일 대권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자기 비전은 없고 눈치만 보는 사람은 대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문제에 적극적 입장을 냈던 사람들을 이미지 마케팅한다고 비판했다"며 "대권 후보는 비전으로 승부해야지 여전히 여러 부처를 조정하던 총리처럼 거중 조정만 해서는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말로 해서 거중 조정이지 실 내용은 친문과 반문 사이 눈치를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이낙연 의원은 이날 오전 지구촌보건복지포럼 강연에서 "인국공 문제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을 열어서, 또는 합동회의를 열어 문제는 어디에 있고 해법은 무엇인지 접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 않고 개개인 의원이 해법을 제시하고, 이미지 마케팅식 발언을 쏟아내는 것이 과연 문제 해결에 될까"라며 "그게 국회다운 일일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연일 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이는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통합당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 의원은 "대권 후보라면 정면 승부해야 한다"며 "즉 인국공 문제에 대한 본인의 해법을 제시하고 그것으로 대중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국공 사태는 단순한 이슈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가 압축적으로 표출된 상징적 사건"이라며 "이 의원께서 인국공 문제에 침묵한다는 비판이 신경 쓰이신 것 같은데 그럼 대안을 제시하면 된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리스크가 크다는 건 안다. 문재인식 비정규직 정규화에 찬성하자니 청년들이 반발하고, 반대하자니 친문들 표가 날아가지요"라며 "그래도 지지율 1위의 대권 후보가 침묵하는 건 당당하지 않다. 인국공 사태에 대한 이 의원의 해법을 듣고싶다"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