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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김부겸·우원식·홍영표, 민주당 당권 경쟁 불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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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통과 이후인 다음 주 출마 선언 잇따를 듯
대선 전초전 된 전당대회…온라인 선거도 변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 됐다. 6월 임시국회가 오는 3일 종료되면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이낙연(서울 종로구·5선), 우원식(서울 노원을·4선), 홍영표(인천 부평을·4선)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선주자인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영표·우원식 의원은 대권 주자들의 당권 도전을 견제하며 물밑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본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2020.06.29 kilroy023@newspim.com

◆ 추경안 통과되는 다음 주 출마 잇따를듯

가장 주목받는 당권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추경안 통과 이후를 출마 선언 시점으로 보고 있다. 오는 3일 추경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의원 관계자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 지금은 추경안인 만큼, 추경안 통과 이후로 출마 시점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의원도 비슷한 시기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 의원 역시 다음 주께 출마를 공식화 한다는 방침이다.

홍영표·우원식 의원은 이낙연 의원 출마 이후에 출마 선언을 한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후보들 중 가장 연장자인 이낙연 의원이 발표를 한 뒤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아직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없지만 물밑 경쟁은 치열하다. 이낙연 의원은 매일같이 의원들 모임에 참석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 의원의 가장 큰 약점은 당내 세력이다. 당 내에 계파가 없고, 자신의 세력도 없는 것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의원들을 두루 만나고 있는 것이다.

원외에서 활동 중인 김부겸 전 의원도 최근 민주당 의원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돌려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표·우원식 의원 역시 최근 의원들과의 만남을 자주 갖고 있다. 두 의원은 특히 대권 주자들이 당권에 나서면 안 되는 이유, 21대 국회에서 여당 대표의 역할 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및 생명살림운동 선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5 kilroy023@newspim.com

◆ "대세는 이낙연"…온라인 전당대회도 변수로 작용할 듯

현재까지는 이낙연 의원이 당권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많이 나온다.

일단 이 의원은 진보 진영에서 가장 유력한 1위 대권주자다. 차기 대선주자가 당권 도전에 실패한다면 진보 진영의 대선판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차기 정권 창출을 염두에 두고 이 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답이 나오지 않냐"며 "대권주자를 당권에서 주저 앉힐 수는 없다. 지금 민주당은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낙연 의원을 밀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치러질 온라인 전당대회도 이번에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이전에 현장에서 전당대회를 하면 국회의원이 자신 지역구에 있는 당원들에게 한 후보를 밀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온라인 투표를 하게 되면 그런 전략이 먹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의 익명성이 커지는 만큼 개개인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될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당내 세력이 부족한 이낙연 의원이 크게 불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외에서 활동 중인 김부겸 전 의원 역시 가능성을 낮게 볼 수는 없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17 leehs@newspim.com

◆ "전당대회, 대선 전초전으로 치러지면 안돼"…견제 목소리도

하지만 앞서 나가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을 향한 견제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가 대권 경쟁의 전초전으로 비춰지는 데 대한 부담이다.

민주당 내 한 재선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 전초전으로 비춰지는 것이 부담"이라며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176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홍영표·우원식 의원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 부분이다. 21대 국회 거대 여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임기 6개월(대선에 출마하려면 당 대표는 1년 전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짜리 당 대표가 아닌, 임기를 채울 수 있는 주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권주자가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과거 당권과 대권을 같이 가지고 있어 줄세우기나 사당화, 시비, 대선 경선 불공정 시비로 당이 갈등을 겪은 적이 많다"고 꼬집었다.

우원식 의원은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경쟁을 두고 "당이 지켜줘야 할 대권 후보들 간의 각축장이 벌어진다면 우리의 소중한 대선 후보에게 큰 상처만 남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여당 의원실 관계자는 "그런 점 때문에 김부겸 전 의원이 대선 도전을 포기하고 당권에 나서겠다고 한 것 아니냐"며 "의원들도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22 leehs@newspim.com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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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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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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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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