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태풍과 호우, 대설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 및 온실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 할 수 있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정책보험으로 주택 파손과 침수 및 온실, 비닐하우스, 소상공인의 상가ㆍ공장 등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임실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사진=임실군청] 2020.07.01 lbs0964@newspim.com |
군은 주민들의 보험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입 보험료를 최대 82%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주민 부담 보험료의 20~70%를 임실군에서 추가로 대폭 지원하여 더욱 저렴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는 개별 부담이 10%정도로,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 발생시 재난지원금 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안전관리과 재해복구팀이나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입동의서를 작성 또는 개별적으로 5개 보험사에 문의하면 보험료 등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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