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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발전소' 중국, 대박 꿈 영그는 예비 '바이오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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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룬연구원 26개 바이오 업체 예비 유니콘 선정
암 진단, 유전자 치료 새로운 먹거리서 두각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지난 해 글로벌 최다 유니콘(10억달러 이상 가치 비상장기업,2019년 기준 206개)을 배출한 중국. 코로나 여파로 경제 내상이 깊어지고 있지만 혁신 기술로 무장한 중국 스타트 업들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은 향후 가장 많은 신생 유니콘이 탄생할 분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룬(胡潤)연구원은 126개 중국 스타트업이 향후 5년 내 유니콘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선 가장 많은 수인 26개 기업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투자 열기도 식지 않고 있다. 올 1분기 중국의 제약 바이오 업종은 총 163억 위안(약 2조 77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약, 암 진단, 유전자 치료 등 새로운 먹거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인 제약·바이오 신흥 기업을 짚어본다.

◆면역세포치료제 유망기업 '야오밍쥐눠'

야오밍쥐눠(藥明巨諾)는 세포면역 치료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한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이 업체의 주력 연구 분야는 면역세포치료제다. 면역세포치료제는 암세포를 죽이는데 외부 물질이 아닌 환자 몸속의 면역세포를 이용한다는 점이 기존 항암제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항암제 등 약품으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로 하면서 암세포에 대한 공격력은 극대화한 치료제다.

특히 이 기업은 중국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 세포)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업체로 꼽힌다. CAR-T 세포란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수용체 유전자를 이용해 표적이 되는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재조합한 것이다.

현재 야오밍쥐눠는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약품을 통과시킨 업체로 알려져 있다. IND 승인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진행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한편 야오밍쥐눠는 지난 10일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한국의 미래에셋자산그룹, CPE 등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이 업체는 중국최대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업체인 야오밍캉더(藥明康德)의 계열사이다.

[사진=바이두]

◆유전자 진단 분야 다크호스 하이푸뤄스

하이푸뤄스(海普洛斯)는 유전자 진단 분야에서 '다크호스 기업'으로 통한다. 특히 이 기업은 돌연변이 유전자 분석을 통한 암 검진에 특화된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출범한 하이푸뤄스의 핵심 기술은 혈액 중 순환 종양 DNA (circulating tumor DNA, ctDNA)의 농도 분석을 통한 암 진단이다. 암 환자의 혈액 중 순환 종양 DNA 농도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타 업체에 비해 극소량의 DNA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히고, 암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푸뤄스는 폐암 및 대장암 분야에서 많은 검진 데이터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중산대학 암 치료센터(中山大學腫瘤防治中心),중국의학과학원(中國醫學科學院) 암 센터가 주요 협력 병원으로 꼽힌다.

혈액 검사를 통한 암 진단은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인허(銀河)증권은 혈액 진단 분야가 향후 10년간 연평균 2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 규모도 286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바이두]

◆ 임상실험수탁(CRO) 분야 샛별, 디마이성우

디마이성우(締脈生物)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임상시험수탁기관)분야의 유망 바이오 업체다.

CRO(위탁연구기관) 업체는 신약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양자간 혹은 다자간 계약을 통해 제약업체에 임상 분야의 위탁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임상시험 수탁업체는 전문화된 기술력으로 신약 개발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8월 설립된 디마이성우(締脈生物)는 전 세계 80개 국가에서 200여개 임상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마이성우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10월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에도 성공했다.

현재 임상시험 분야는 중국 제약업체들의 신약 개발 확대에 가파른 성장을 구가하는 분야로 꼽힌다. 천풍(天風)증권에 따르면, 중국 CRO 시장 규모는 오는 2021년까지 1165억 위안(약 2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CRO 산업의 성장률은 2017년~2021년 연평균 20.32%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산되면서 글로벌 평균성장률(8%)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바이두]

◆암 정복 도전장, 신약 스타트업 징팡이야오

징팡이야오(勁方醫藥)는 암 정복을 위한 신약 개발에 도전장을 내민 신흥 바이오 기업으로 꼽힌다.

2017년 출범한 징팡이야오는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면역 항암제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면역 항암제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키워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제로, 기존 화학 항암제와 비교해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업체의 신약 프로젝트는 회사 설립 2년만에 이미 임상 시험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징팡이야오는 최근 판린자본(磐霖資本)으로 4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에 성공했다.   

한편, 징파이야오의 창업자인 뤼창(吕强) 회장은 미국에서 박사 취득 후 글로벌 제약업체 노바티스 등 기업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았다. 2008년 귀국 후 야오밍캉더(藥明康德) 부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사진=바이두]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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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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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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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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