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코로나19 하반기 2차 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의료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선별진료소 시설·장비 구축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청 [사진=이주현 기자] 2020.06.29 cosmosjh88@naver.com |
도는 도내 12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X-ray 장비 각 1대씩 구입해 선별진료소 내 설치했다. 그 외에도 음압 텐트, 음압기, 열감지카메라 등 예산 10억 원을 지원해 선별진료소 장비를 구축했다.
최근 무더위로 인한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보호 대책으로 4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1개 보건소에 냉방기 2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컨테이너형 또는 텐트형 간이형태 선별진료소를 영구적 시설로 신축하기 위해 5개 시군에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신축 사업계획을 중앙부처에 신청했다.
이 영구시설은 평시에는 홍역과 결핵 환자 등 감염병 환자 진료소로 활용한다. 위기 시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연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 선별진료소로 활용한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보건소 구급차 이송 시스템도 강화했다.
보건소에서 확진자, 의심 환자, 격리자, 해외입국자 등 이송을 위한 구급차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11개 시군보건소에 예산 22억 원을 들여 음압구급차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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