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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지방 5개 은행(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이 29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시작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날 지방 5개 은행들이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소상공인 2차 대출을 취급한다고 밝혔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만기는 5년이며 금리는 연 3~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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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 |
신용보증기금은 대출에 95% 보증을 제공하며, 심사업무는 은행에 위탁했다. 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소상공인 2차 대출업무를 시작한 7개 시중은행(기업‧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대구은행)은 현재까지 약 3600개 기업에 3600억원을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지방은행 동참으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