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문화재청이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난초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난초 명창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승능력과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30일간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선정됐다.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난초 명창[사진=남원시청] 2020.06.26 lbs0964@newspim.com |
국악계통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접했던 이난초 명창은 1967년 고 김상용 선생께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지난 1980년부터 고 강도근 전 보유자에게 입문, 흥보가를 이수했다.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강도근 전 보유자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를 정통으로 계승하여 안정적으로 창법을 구사하며, 다양한 전승활동과 함께 많은 제자를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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