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출입관리 시스템과 온라인 문진표 도입
[포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가 '온라인 문진표와 NFC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 코로나19 방역에 한층 더 만전을 기할수 있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5일부터 나흘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503야드)에서 열리는 대회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문진표 및 NFC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문진표 및 NFC출입관리 도입한 KLPGA. [사진= KLPGA] |
KLPGA는 더욱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선수, 캐디, 대회관계자가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입장 및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에 KLPGA는 올시즌부터 선수 및 가족에게 제공하는 주차패스를 NFC로 관리하는 방안을 활용, 새로운 방역 시스템인 '온라인 문진표 및 NFC 출입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온라인 문진표 및 NFC 출입관리 시스템'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와 캐디를 대상으로 도입됐다. 대회장에 입장하는 선수, 캐디가 개인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온라인 문진표 작성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원클릭 주소를 SMS 문자 및 소셜 계정 메시지로 받게 된다. 온라인 문진표를 작성한 뒤 전송 버튼을 누르면, 참가자의 문진표 데이터는 자동적으로 서버에 수집된다.
주요 거점을 통행할 때 작성해야 하는 방명록은 NFC를 통해 데이터화 되어 서버에 저장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KLPGA는 지난 5월 발표한 신규BI를 활용해 NFC스티커를 제작했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캐디에게 일괄 지급을 완료했다. 선수와 캐디는 지급받은 NFC 스티커를 원하는 곳에 부착하고, 주요 거점을 통과할 때 방명록 작성없이 NFC 스티커를 태그하고 발열 체크만 받으면 된다.
이로써 KLPGA는 '온라인 문진표 및 NFC 출입관리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 전원의 신원 확보는 물론, 실시간으로 동선을 조회하거나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한, 선수와 캐디 역시 거점을 이동할 때마다 일일이 방명록을 작성해야 했던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KLPGA는 "'앞으로 예정된 대회에서는 미디어, 대행사 등 대회장을 방문하는 대회 관계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갤러리 입장이 가능하게 될 시점을 대비해 대회장을 방문할 골프팬의 불편함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개발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운영중인 전자서명 E-폼과 스포츠 플랫폼인 플렉서, 이 두 가지 서비스를 결합하여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LPGA 대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