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셔틀버스 줄이기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이전공공기관 직원을 통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내 셔틀버스 운행 모습[사진=진천군] 2020.06.24 syp2035@newspim.com |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방지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통근버스 운영을 줄이기로 했다.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통근버스 운영을 줄여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통근버스 운행 정류장마다 코로나19 유입 방지 협조 현수막을 내걸었다.
군은 25일 혁신도시 내 통근버스와 관련해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되는 도‧당‧이전공공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다시 한번 셔틀버스 운영 감축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의 직원은 3400여명 정도로, 이중 12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수도권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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