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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중국의 Z세대 놀이터', 온라인 플랫폼 비리비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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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비리, 온라인 회원 2억명 육박
주요사업 두자릿 수 이상 성장세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Z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인 비리비리(嗶哩嗶哩·BILI.US)의 최근 주가가 예상을 넘는 실적 성장세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리비리는 온라인 게임, 애니메이션, 동영상, 광고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꼽힌다. 특히 경쟁업체인 동영상플랫폼 아이치이(愛奇藝)와 달리 웹툰, 일본 애니메이션 등 20대들이 선호하는 '2차원 문화 콘텐츠'에 특화됐다. 2차원 문화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소설 등 종류의 콘텐츠를 가리킨다.

1분기 실적은 '언택트 경제' 활성화와 맞물려 호조를 나타냈다. 비리비리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업체의 1분기 매출은 동기 대비 69% 증가한 23억 2000만 위안(약 3967억원)에 달했다. 기존 시장의 예상 매출액인 (21억 7900만 위안)을 훌쩍 넘어섰다. 

비리비비의 주가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수직 상승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130.34%(6월 22일 기준) 껑충 뛰었다. 시총 규모도 148억 달러(6월 22일 기준)로 경쟁사인 아이치이(178억 달러)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20대들의 온라인 성지, 신세대 회원 확보로 잠재력 막대 

또 다른 약칭인 'B잔'(B站)으로도 알려진 비리비리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은 미래 소비시장의 주력 계층인 Z세대를 정조준하면서 광범위한 신세대 회원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B잔'은 중국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 계층의 공감을 얻으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매체 스다이저우바오(時代周報)의 20초중반 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3%의 설문 응답자가 비리비리를 3년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Z세대는 중국의 주력 소비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Z세대(1995년~2009년 출생자) 인구 규모는 2억 6000만명이다.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이 비중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Z세대의 월간 가처분 소득은 3501 위안(약 60만원)에 달한다.

비리비리 웹페이지[사진=셔터스톡]

이 플랫폼의 회원 규모는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향후 수익성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비리비리의 회원 규모는 1분기 기준 1억 7200만명을 기록, 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모바일 월간 활성이용자(MAU) 수는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1억 5600만명에 달한다. 또 일간 활성이용자수(DAU)는 5100만명에 이르렀다.

특히 온라인 회원 중 핵심 지표로 꼽히는 '정규 회원'수도 급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리비리의 정규 회원이 되기 위해선 100개 질문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퀴즈'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이 관문을 통과한 이용자들은 '정규 회원'이 된다. 일반 온라인 회원에서 정규 회원으로 승급한 이용자 수도 1분기 기준 동기 대비 66% 증가한 8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게임사업도 순항중이다. 1분기 게임 매출은 동기 대비 32% 증가한 11억 5000만 위안에 달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늘어난 여유 시간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충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배급한'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도  100만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양호한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향후 게임 사업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현재 비리비리는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 수만 30여개에 달한다. 이중 8개의 게임이 이미 판호(版號,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주력 사업인 생방송·부가서비스 부문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2% 늘어난 7억 9000마 위안에 달한다. 비리비리의 생방송은 교육에서부터 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른다.

1분기 광고 사업 매출도 동기 대비 90% 늘어난 2억 1000만 위안에 달했다. 비리비리는 최근 광고 영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눈부신 실적 성장세에 외부 기관의 투자도 유치했다. 소니는 지난 4월 4억 달러를 투입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비리비리의 지분을 인수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비리비리의 주가는 지난 5월 기관들이 내놓은 목표 주가를 훌쩍 넘어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5월 28개 기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비리비리의 평균 목표 주가는 29.32 달러로 집계된 바 있다. 현재 비리비리의 주가 수준(42.89 달러·6월 22일 종가)은 목표주가 대비 약 46% 상승했다.  

중신(中信)증권은 동영상 콘텐츠의 다양화, 이용자 확대에 따른 광고 매출의 증가로 비리비리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은 약 105억 위안(약 1조 79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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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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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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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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