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광주시 보조기기센터와 장애 대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조공학기기는 공학 기술을 이용해 기기의 디자인이나 기능을 노인이나 장애인의 신체 조건과 작업 환경에 알맞게 만든 기기로, 점자 정보 단말기, 휠체어, 기능성 의자, 골전도 보청기 등이 있다.
협약식 [사진=조선대학교] 2020.06.19 yb2580@newspim.com |
광주시 보조기기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2011년에 개소했다. 센터는 보조기기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상담·평가를 통해 맞춤형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 대학생에 대한 보조공학기기 무상 대여 및 지원이 이뤄진다. 조선대학교 장애인식개선 행사 때 광주시 보조기기센터가 참여하는 보조기기 전시회 등의 교류활동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선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보조공학기기는 학습에 꼭 필요한 기구로, 이번 협약은 앞으로 우리 대학 장애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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