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 특파원

WHO "덱사메타손, 중증 환자에만 사용돼야"

  •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03:55
  •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03:55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치료에 효과를 보인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된 염증치료용 스테로이드제재 '덱사메타손'은 중증 환자에만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덱사메타손과 관련, 코로나19과의 싸움에서 희망적인 소식이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다만 "이것은 중증을 앓는 환자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 약은 면밀한 임상 감독 아래에서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덱사메타손은 호흡기가 필요 없고 증상이 가벼운 환자에게는 유익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는 경증 환자를 포함해 이 바이러스를 다루는 데 사용할 더 많은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영국 맷 행콕 보건장관도 "덱사메타손이 저렴하고, 집에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 사용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환자에게 즉시 처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