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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더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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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감법인 2만개 재무제표 분석
매출액증가율 더 악화...영업이익 감소폭 커져

[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국내 기업의 성장성·수익성·안정성이 올 1분기에 더 나빠졌다. 매출액 감소폭이 더 커지고, 영업이익률 하락폭도 더 늘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외부감사대상법인(상장·등록기업 포함) 1만9884개의 재무제표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0.5%에서 -1.9%로 뒷걸음질쳤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성장성이 꺽였다는 의미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5.3%에서 올 1분기 4.1%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같은 기간 5.8%에서 4.8%로 각각 하락했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84.3%에서 88.0%로, 25.1%에서 25.3%로 상승했다.

[자료=한국은행] 2020.06.16 hyung13@newspim.com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동기 -2.4%에서 올 1분기 -1.9%로 하락 폭이 줄었다. 기계, 전기전자, 식음료 등이 개선된 반면 섬유의복, 석유·화학, 운송장비 등이 악화했다. 비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2%에서 -1.9%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건설업은 개선됐으나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운수업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이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0%에서 -1.9%로, 중소기업이 1.9%에서 1.8%로 모두 하락했다.

총자산증가율은 3.2%에서 1.5%로 하락했다. 제조업이 전년동기수준을 유지한 반면 비제조업이 하락했고, 대기업이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도 나빠졌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제조업이 6.4%에서 4.5%로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5.1%에서 5.2%로 상승했다. 대기업(5.1%→3.5%)의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중소기업은 6.0%에서 7.0%로 나아졌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비슷했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도 비제조업, 대기업을 중심으로 높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석유화학업체와 운수업체의 영업손실 발생 등으로 부채비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나눈 비율인 이자보상비율은 전년동기 500.3%에서 456.3%로 하락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금융비용부담률이 커졌기 때문이다.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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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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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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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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