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유니콘' 국민심사단 19일 출범...단장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2:00

벤처 창업 전문가 200명으로 구성...올해 3차례 심사에 참여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단장으로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이 발족한다. 벤처창업과 기술경영 벤처투자자 등 200명명의 심사단은 올해 3번에 걸쳐 정부지원을 받는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 선정하는 심사에 참여한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전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국민심사단)이 19일 출범한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을 선정할 국민심사단이 19일 출범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6.15 pya8401@newspim.com

이번에 출범하는 국민심사단은 창업·벤처 및 기술·경영 관련분야 유경험자(3년이상) 200명으로 구성된다. 출신배경을 보면 ▲창업기업 경력자 54명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경험자 52명 ▲벤처투자자 41명 ▲기술경영 전문가 53명 등이다. 연령대로는 ▲20대 24명(12%) ▲30대 60명(30%) ▲40대 64명(32%) ▲50대 31명(15.5%) ▲60대 21명(10.5%) 등 30~40대 비중이 높다.

국민심사단은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과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1조원)을 심사할 때 국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스타트업이 선정되도록 올해 새로 도입된 '열린 평가' 방식이다. 과거 소수 전문가로만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사하는 것과는 달리 민간전문가와 함께 최종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심사단장으로 위촉된 장병규 의장은 문재인정부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초대위원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네오위즈 첫눈 블루홀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인 성공 벤처기업이다. 특히 블루홀스튜디오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 스타트업) 게임업체 크래프톤(대표작 테라·배틀그라운드)으로 성장했다. 또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전문회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를 설립해 후배 창업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장병규 단장과 국민심사단은 19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평가(40개사 선정)를 시작으로, 7월 10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상반기 최종평가(15개사 선정)에 참여한다. 12월에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하반기 최종평가(15개사 선정)에도 참여한다. 

장병규 국민심사단장은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이 국민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혁신과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국민심사단장 제안을 수락했다"며 "시장과 고객이 선택한 혁신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참가기업과 다양한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장병규 국민심사단장을 비롯한 국민심사단과 함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