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일산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에는 총 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2020.06.09 lkh@newspim.com |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을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에는 명성하우징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8일 오후 3시20분께 도보로 일산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하는 한편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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