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매 대회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은 "SBS골프에서 지난 7일 생중계 한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시청률이 1.872%(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주 'E1채리티 오픈'의 기록을 한 주 만에 갈아치웠다"고 8일 발표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김효주. [사진= KLPGA] |
이번 수치는 KLPGA투어 최종일 단일 라운드기준으로 역대 최고이며, 4라운드 평균시청률로도 KLPGA중계 이래 역대 최고치다.
특히, 세계랭킹 6위 김세영(27)과 세계랭킹13위 김효주(25)의 대결로 압축되는 순간에는 (오후 3시50분경) 에는 최고 시청률이 2.766%까지 치솟았고 연장전이 펼쳐진 10분간 평균시청률은 2.665%를 기록했다.
SBS골프 임정민 제작팀장은 "매 대회 KLPGA투어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과 화제성에 골프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스포츠 팬들까지 결집하고 있다. 실제로 20-30대 은 골프팬들이 크게 늘어나며 야구·축구·배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민적인 스포츠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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