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전 스타트업파크를 함께 키울 전문 민간운영사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대전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할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낼 전문 민간운영사(창업투자회사 및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 스타트업파크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혁신기술이 융합·소통할 수 있는 창업복합공간으로 충남대와 카이스트 일원(18만4000㎡)에 조성 중이다.
시는 현재 유성구 궁동 일대 3개 건물을 매입해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2곳이 준공될 예정이다.
전문 민간운영사 모집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0.06.08 gyun507@newspim.com |
민간운영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10여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멘토링, 창업기획 및 투자유치 등 전문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등록된 창업기획자 및 창업투자회사다. 선정된 민간운영사는 입주기업의 보육과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적격심사(서류검토) 및 발표평가로 최종 선정된다.
대전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기반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한 혁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주도의 창업생태계가 조성돼 대전의 우수 창업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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