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성 최강' 누네스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 11연승을 달성했다.
아만다 누네스(32·브라질)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250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서 펠리시아 스펜서(30·미국)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경기 끝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아만다 누네스. 2020.06.07.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누네스는 2018년 12월 크리스 사이보그를 상대로 51초만에 KO승, 밴텀급에 이어 페더급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3차례의 밴텀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모두 승리, UFC 역대 여성 파이터 중 가장 긴 연승인 11연승을 기록했다.
승리후 누네스는 UFC를 통해 "준비는 완벽했다. 여유있게 경기에 임해 끝까지 웃으면서 경기를 마칠수 있었다. 상대는 강했지만 내가 약간 더 스마트했다. 늘 이런 상대와 경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은 내가 지구에서 최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에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정말 즐거웠다"라고 올렸다.
하지만 그의 '진짜 은퇴 여부'는 알수 없다. 예전에도 맥그리거는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바 있다.
돌연 은퇴를 선언한 코너 맥그리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