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기업현장을 찾아 고충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 시장은 5일 나노섬유 소재업체 (주)레몬(대표 김효규)과 LCDㆍ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시디(주)(대표 유승석)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5일 기업현장을 찾아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6.05 nulcheon@newspim.com |
장 시장은 4공단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톱텍의 자회사인 ㈜레몬을 방문해 톱텍 이재환 대표와 레몬 김효규 대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톱텍과 레몬은 직접 생산한 마스크 5만장을 구미시에 기부했다.
이어 에이시디(주)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유승석 대표와 근로자들을 만나 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 시장은 "코로나19이후 구미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5월 청와대, 국토부에 이어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KTX 구미역 정차, 구미 국가5단지 분양활성화,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 첫 사례로 구미 국가5단지 지정 요청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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