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곳, 컨소시엄형 6곳에 각각 10억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민대, 대림대, 한양여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등 10개 대학이 올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신규 대상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공=교육부 2020.06.03 wideopenpen@gmail.com |
지난해부터 추진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은 전문대학이 성인 학습 등 후학습과 관련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 맞춤형 학습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 선정에는 25개 대학(단독 12곳, 컨소시엄형 13곳)이 신청했다. 사업계회 및 사업수행의지 등을 평가해 지원대학 10곳(단독 4곳, 컨소시엄형 6곳)이 선정됐다.
단독형에는 경민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조선이공대가 선정됐다. 컨소시엄형에는 대림대(동남보건대·동아방송예술대) 한영여대(동양미래대) 경남정보대(동원과학기술대·마산대)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혜전대) 한림성심대(강원도립대) 순천제일대(동강대)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10여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해당 대학들은 지역사회 여건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발전계획 및 강점분야와 연계해 여러 교육과정, 성인학습자를 위한 여러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지역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5개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후학습 친화적 교육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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