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 '가족실습농장 주거시설'로 귀농·귀촌 탄력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6:14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 귀농·귀촌 정책이 가족실습농장 주거시설 준공을 앞두고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꿈꿔왔던 도시민들에게 농업, 농촌 현장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사전 주거 시설을 제공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며 농촌을 중심으로 한 인구 유입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 귀농·귀촌 가족실습농장 주거시설 전경[사진=익산시] 2020.06.02 gkje725@newspim.com

◆ 체재형 농가실습 농장 주거시설 10일 준공

익산시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체재형 농가 실습 농장 주거시설'을 10일 준공한다.

함열읍 다송리에 신축한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 주거시설은 지난 2017년 전북도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입해 토지 매입과 건축부지 토목공사를 거쳐 지난해 9월에 착공해 8개월에 걸친 공사가 마무리된다.

이번에 신축된 주거시설은 총 10세대로 1룸형(27㎡) 6세대와 2룸형(54㎡) 4세대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대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에어컨이 설치되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설 내에는 입주자 간 화합과 회의 장소로 이용 가능한 공동 이용실도 마련됐다.

시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주거시설을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임대할 예정이며 은퇴한 공직자들의 지역 내 유입을 위해 오는 6월 말 공무원연금공단과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 주거시설 입주자 현재 모집 중

시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주거시설 입주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 중이다.

입주자격은 익산시 귀농·귀촌 희망자로 세대당 2인 이상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관내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귀농·귀촌인도 신청 가능하며 청년 귀농인(40세 미만)은 우대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하며 보증금 5십만원과 월임대료 27㎡(8평형)는 1십1만6000원, 54㎡는(16평형)은 2십3만4000원을 납부해야 하며 전기·수도 등 공공요금은 개별부담이다.

또 입주 세대당 100㎡씩 제공되는 농가 실습 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심을 수 있고 재배하며 영농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귀농·귀촌교육과 영농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향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신청시 필수인 교육점수를 확보할 수 있어 선정 절차에 유리한 점이 있다.

◆ 영농정착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익산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는 농촌 지역으로 이주한 만 65세 이하 귀농인에게 1인 세대는 1년간 월 20만원, 2인 이상은 월 40만원의 농업 장려 수당을 지급하고 이주 후 3년 이내인 만 70세 이하 귀농인에게 주택 수리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귀농인의 원활한 영농 활동을 위해 시설 하우스와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주 후 3년 이내 귀농인이 농가 주택과 농업 시설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와 농기계 대여 시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 청년 귀농인 우대 지원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40세 미만 청년 귀농인에게 1곳당 2000만원(보조 80%)까지 영농시설 지원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귀농 농업 창업 자금 이용시 연2%의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융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처럼 익산시가 다양하게 추진하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청년층 유입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률 익산시장은 "임시거주시설은 지역의 농업농촌 현황을 파악할수 있는 기회와 사전거주 체험을 제공하여 귀농·귀촌인의 정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한다면 익산시가 제2의 인생 설계 최적지임을 꼭 염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