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팬데믹 경제 손실 예상보다 크고 오래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연초 중국에서 전세계로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보다 크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30년까지 미국 경제가 팬데믹 충격에 8조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떠안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GDP의 3%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 감염환자로부터 분리해 낸 코로나19(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바이러스 입자의 투과전자현미경 사진.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데트릭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통합연구시설(IRF)에서 사진 처리 작업이 이루어졌다. [사진=NIAID]

아울러 이미 발표된 '슈퍼 부양책' 이외에 추가로 유동성 공급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1일(현지시각) 미 의회예산국(CBO)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앞으로 10년간 미국 경제에 7조9000억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부양책에도 수요 붕괴와 제조 및 소매업 마비에 따른 경기 후퇴를 돌려 놓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별도로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내고 팬데믹 후폭풍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구촌 교역과 생산 및 수요 붕괴에 고용 한파까지 전세계 37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바이러스의 파장이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고다.

이 같은 의견은 월가의 투자은행(IB) 업계가 실물경기의 V자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쏟아낸 데 이어 나온 것이다.

CBO는 보고서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이 민간 지출을 압박하는 한편 에너지 가격 폭락으로 인해 관련 업계의 투자 역시 크게 후퇴할 전망"이라며 "재정 및 통화정책 측면의 부양책이 충격을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지만 진화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근 10주간 미국 실직자가 4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주 공개되는 5월 실업률은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역대 최대폭으로 후퇴할 전망이다. 최근 도이체방크는 미국 경제가 2분기 연율 기준 39%에 달하는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CBO는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는 물론이고 미국의 장기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CBO는 또 "올해와 내년 팬데믹의 후폭풍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고, 부양책의 효과 역시 판단하기 쉽지 않다"며 "잠재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기존의 전망치를 훼손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IMF는 과거 전염병 팬데믹 사태를 근거로 볼 때 이번 코로나19 역시 지구촌 경제와 금융시장에 장기적인 충격을 남길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과거 10만명 이상 사망자를 낸 15건의 팬데믹 당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이른바 중립 금리 수준이 상당폭 하락하는 한편 저금리 수준이 5~10년 지속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IB 업계에서도 잿빛 전망이 나왔다. BTIG는 투자자들에게 뉴욕증시의 15~20% 급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데믹 사태에 이어 이른바 '흑인 사망'에 따른 과격 시위와 사회적 동요가 맞물리면서 거시경제 리스크가 더욱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KBW도 대규모 과격 시위로 경제 활동 재개가 지연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부양책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