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비서실장 송언석·대변인 김은혜 임명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1:56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7:39

송언석, 기재부 2차관 출신 TK 재선의원
김은혜, MBC 기자·청와대 대변인 출신 수도권 초선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비서실장에 송언석 의원을, 대변인에는 김은혜 의원을 임명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 대변인을 묻는 질문에 "김은혜 의원"이라고 짧게 답했다.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 /최상수 기자 kilroy023@

김 수석은 '송언석 의원도 역할을 맡느냐'는 질문에도 긍정의 표현을 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인사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며 "뭐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송언석 의원과 김은혜 의원은 이날 비대위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참배한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일정을 같이 하며 주요 당직을 맡을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송 의원은 경북 김천에서 재선에 성공한 당 내 대표적 경제통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거쳐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황교안 전 대표 시절 조직부총장을 맡아 당 내 사정에 밝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비대위원을 3040, 수도권 인물로 채운 김 위원장으로서는 비서실장에 TK(대구·경북) 의견을 대변하고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할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의원은 MBC 출신으로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당선된 초선이다. MBC 시절 정치부 기자로도 활동해 정치 감각이 뛰어나고,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맡아 대변인 업무에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 2020.05.19 kilroy023@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