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선진사례 발표 등 논의…컨퍼런스 정례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은 오는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을 앞두고 학계 및 산업계의 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데이터 포럼'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금융데이터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정기·수시 세미나, 선진 사례 발표 및 공유, 자유 토론 등을 통해 금융데이터 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해 정례적으로 금융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5.28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사진=신용정보원] milpark@newspim.com |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은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여타 분야의 데이터를 포괄하여 다양한 토론과 적극적인 신 사례·신 이론·신 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 금융데이터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핀테크 업권에서도 기존 금융기관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며 "또 소비자 보호 방안·정보 보안 기술 개발 등 더 깊이 있는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가천대 법과대학 최경진 교수와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김철기 본부장은 각각 '데이터3법 개정과 post코로나 시대 데이터경제로의 대변혁'과 '데이터기반의 미래 뱅킹'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섰다. 또 데이터 산업 관련 학계 전문가 및 IT, 마케팅, 데이터애널리틱스, AI, 법률 등 산업계 전문가 22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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