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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서 규모 2.8 지진 발생…인근서 지진동 느낄 정도

기사입력 : 2020년05월27일 20:18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07:55

27일 오후 7시 23분 28초쯤 김천 남남서쪽 17km 지역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27일 경상북도 김천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3분 28초쯤 경북 김천시 남남서쪽 1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1도, 동경 128.01도이며 진원 깊이는 6km다.

최대 진도는 3도로, 경북과 전북 그리고 충북 지역에서 실내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발생했다. 경남지역에서도 일부가 진동을 느끼는, 진도 2도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27일 오후 7시23분28초쯤 경북 김천서 2.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020.05.27 adelante@newspim.com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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