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쌍갑포차' 전창근 PD가 '장자연 리스트' 연루 의혹에 반박했다.
JTBC는 25일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와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쌍갑포차' 연출을 맡은 전창근 PD [사진=JTBC] 2020.05.26 alice09@newspim.com |
이어 "전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JTBC는 "수사 결과 전 PD는 고 장자연 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 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며 "당사는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최근 온라인 상에는 '쌍갑포차'를 연출한 전창근 PD가 고 장자연에게 접대를 요규한 일명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PD라는 주장이 올라오며 일부 네티즌들이 드라마 시청 불매 운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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