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부산시가 지난 3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공모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지역 내 7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강서구 명지신도시[사진=부산 강서구] 2020.05.26 |
이번 공모사업에는 13개 구·군에서 참가, 30개 아파트 단지가 심사를 통과했다.
강서구에서는 명지2동 극동스타클래스, 신호동 신호부영1차, 명지 스위트팰리스 등 모두 7곳이 뽑혔다.
사업에 선정된 이들 아파트 단지는 앞으로 부산시로부터 단지별 최소 79만 원에서 최대 300여만 원까지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아파트 단지는 자부담금과 함께 부산시의 컨설팅을 받아 자신들이 공모한 사업명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들 아파트단지가 펼치게 될 사업은 △명지 스위트팰리스 '도란도란 행복책방' △명지 더에듀팰리스 부영 '온누리 행복 나눔 돌산마을' △명지 극동스타클래스 '물놀이행사, 플리마켓개최, 동민체육대회' △명지LH오션타운 'LH오션타운클라스' △명지중흥S틀래스 프라디움 'DREAM COME TRUE' △명지협성휴포레 '겨울,우리만의 작은 축제 두 번째 이야기' △신호부영1차 '소통과 주민화합을 위한 주민축제' 등이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시 30개 아파트 단지 공동체 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구·군 담당자 등이 모여 보조사업자 컨설팅을 가졌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우리 구에서 7곳의 아파트 단지가 선정됐다는 것은 주민들이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의미"라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 간 소통하는 주거공동체 문화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