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보상 소비에 '럭셔리펀드' 뜬다..."소액으로 명품 재테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나로 글로벌럭셔리 S&P ETF' 1주 수익률 7.38%
"저성장 경제, 럭셔리 소비심리는 높아져"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름 해외여행 계획을 미룬 A씨는 최근 명품 재테크로 관심을 돌렸다. 직접 명품을 구매해 더 비싸게 되파는 경우도 있지만, A씨는 시간적 여유가 녹록지 않아 명품 브랜드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을 알아보고 있다. 일명 '럭셔리 펀드'의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는 지인 추천에 소액 투자로 명품 재테크를 시작했다.

'보상소비(보복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명품 재테크가 덩달아 관심이다. 소액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투자할 수 있는 데다 장기 수익률도 두 자릿수를 낼 만큼 성과가 나쁘지 않다.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출시돼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유형분류 상위 설정액 럭셔리 펀드 [자료=네이버금융] 2020.05.25 bom224@newspim.com

25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된 '하나로 글로벌럭셔리 S&P ETF'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2.27%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 수익률은 7.38%를 냈다. 현재 순자산규모는 82억원 정도로, 총 보수는 0.05%다.

이 상품은 S&P 글로벌 럭셔리지수(Global Luxury Index)를 추종한다. 글로벌 명품브랜드 종목을 담고 있으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Moet Vuitton)가 7.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다음 리치몬드그룹(Richemont) 6.54%, 케링그룹 5.63%, 다임러 AG 5.63% 등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된 명품 브랜드에 투자하는 ETF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들은 있었지만, 글로벌 럭셔리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보여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장외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며 별도의 환헤지를 실행하지 않아 기초 지수 변화 외에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기존 럭셔리 펀드는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증권자투자신탁',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한국투자글로벌브랜드파워증권자투자신탁' 등이 있다.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 펀드는 마찬가지로 자산 85% 정도를 글로벌 명품브랜드에 투자한다. 페라리,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케링, 에르메스, 에스티로더, 몽클레르 등 해외 브랜드를 주로 담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4%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12.31%, -6.29%를 보였다.

운용 설정액이 가장 많은 펀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다. 지난 2008년 7월에 설정돼 995억원(종류C) 규모로 운용 중이다. 수익률도 최근 한 달 4.07%, 1년은 11.43%로 양호하다. 85% 정도를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주요 보유주식은 알파벳, 페이스북, 텐센트, 케링,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애플 등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대체로 밝다. 소비 심리가 급속도로 되살아나면서 특히 명품 브랜드는 수혜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는 판단이다.

김수정 SK증권 연구원은 "럭셔리 브랜드는 '샤넬 오픈런'처럼 단기적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이라며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오히려 럭셔리 브랜드에게 희소식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성장 경제일수록 사람들의 럭셔리 소비 심리는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럭셔리 ETF의 경우, 루이비통 외 모든 섹터에서 사람들이 럭셔리로 인식하는 브랜드를 모아놓았기 때문에 살펴보고 투자할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이동제한과 도시 봉쇄가 해제되면서 억눌려왔던 수요가 폭발했는데, 이 또한 럭셔리 브랜드나 온라인 채널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위축된 외부 활동에 대한 불만이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로 표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