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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경제활동 재개 모멘텀 기대...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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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다가오는 25일~29일 주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를 모멘텀 삼아 상승을 기대해 볼만 하다. 다만 코로나19(COVID-19)폐해가 각종 지표로 드러나면 이에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신뢰지수와 소비자심리지표 등 소비자들의 현상황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22일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96포인트(0.04%) 내린 2만4465.16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94포인트(0.24%) 오른 2955.4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71포인트(0.43%) 상승한 9324.59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3.3%가량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2%, 3.4%씩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는 전 세계 경제에 추가 부담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혼조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CMC마켓의 데이비드 매든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코로나19와 끔찍한 경제지표에 익숙해졌지만, 무역전쟁에 따른 타격 가능성은 과도하게 부풀리는 분위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가오는 주간의 첫날는 메모리얼 데이로 뉴욕 증시가 휴장한다. 그 이후 나오는 소비자태도에 대한 지표,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증시가 이를 모멘텀으로 삼아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악의 경제지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TS 롬바드의 안드레이 시시오네 수석 전략가는"현재 분위기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코로나19 봉쇄 충격 이후 최악의 실업률과 투자, 최악의 소비 등 최악의 침체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자료=인베스팅 닷 컴]

◆ 코로나19 백신과 경제활동 재개에 무게 두는 투자자

뉴욕증시의 투자자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경제활동 재개에 무게를 두면서 러셀200이 7.8%, 다우운송이 9.1나 올랐다. 항공운송이 재개되면서 관련주가 상승 한 영향인데 특히 항공주는 주간 20% 가까이 올랐다.

피에라 캐피털 코프의 캔디스 뱅선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2일간 위험 선호는 가라앉았고 주식시장은 지난 3월 23일 저점으로부터 인상적인 상승 이후 한숨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메모리얼 데이 휴장 후 화요일 뉴욕증권거래소의 객장 거래 재개에 관심을 둔다. 경제활동 재개의 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지표는 나쁠 것이 뻔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것이 아무리 나빠도 더 이상 신경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해서 소비자 신뢰지수 등 소비자들의 태도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QMA 투자전략가 에드 케온은 "경제활동 재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소비자 즉 개인들의 행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재발 등을 우려하면서 아직은 소비자들이 위축된 상태이며 얼마나 활기를 회복하느냐에 증시도 반응할 것이라는 것이 케온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회복세가 나타나지만 'V'자형 회복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까지 비록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는 않더라도 상당한 진척이 있을 것이며 따라서 연말에는 지금보다는 좀더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주에도 백신개발 소식과 경제활동 재개를 모멘텀으로 상승세를 타겠지만 봉쇄령 이후 경제쇼크에 대한 지표들이 나오기 때문에 경제회복의 출발점이 어디인지는 가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주요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발표

다가오는 주간에는 베이지북과 각종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활동 재개의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5일(월)은 미국 메모리얼데이로 증시는 휴장한다.

26일(화)에는 오토존, 부즈알렌해밀턴 등의 실적발표와 필라델피아 연은서베이,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표, 신규주택매매, 소비자신뢰지수 등 지표가 나온다.

27일 수요일에는 HP와 랄프로렌, RBC 등의 실적과 미국 베이지북이 나온다.

제임스 불러바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발언이 있다.

28일(목)에는 코스트코, 델, 노드스토롬 등의 실적이 나온다.

주간실업급여청구와 4월 내구재매출, 1분기 GDP수정치가 나온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 발언이 있다.

29일 금요일에는 캐노피 실적이 나온다, 지표로는 개인소득과 지출, 시카고 PMI, 소비심리지표 등이 나온다.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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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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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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