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옥과농협과의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자 소비자 맞춤형 찰옥수수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고품질의 흑찰옥수수를 생산하기 위해서 계약재배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흑찰옥수수 생산 영농기술 교육 [사진=곡성군] 2020.05.22 yb2580@newspim.com |
강사로는 강원도기술원 산하 옥수수연구소의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번 교육은 맛좋고 상품성 있는 우수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출하기 조절을 위한 파종기 설정, 웃거름 주는 방법, 곁가지 제거, 수분 관리, 제초 등 후기 생육 관리방법과 적기 수확 등을 교육했다.
옥과농협은 군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인 소비자 맞춤형 찰옥수수 생산단지 13ha가 조성돼 군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배단지는 농협과 전량 계약재배를 한다. 생산되는 제철 흑찰옥수수는 인터넷판매와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7월 중순 만날 수 있게 된다. 지역농협이 앞장선 판로 확보로 계약재배 농가의 판매 걱정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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