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대규모 해상공사 진행에 따라 증가하는 해상작업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공사 관계자 정담회를 가졌다.
22일 동해해경서에 따르면 해경, 동해해수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해양환경공단(KOEM) 등 4개 기관과 시공사 등 10개 업체에서 참석해 공사 현장별 자체 해양사고 예방 및 초동대응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상공사 관계자 정담회.[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05.22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동해서 담당지역에는 160여척의 공사선박이 동원됐으며 선박노후 파손, 동해안 해역특성 미숙지로 인한 해난사고 등 총 5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1980ℓ의 기름이 해양에 유출된바 있다.
5월 현재 동해해경서 지역에서 진행되는 해상공사는 총 13개소로 140여척이 참여하고 있다.
권오성 동해해경 서장은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양사고예방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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