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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유배문학관 광장서 지역특산물 판매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0:09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0:09

[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보물섬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보물섬 마늘&한우축제 마늘 판매부스 모습 [사진=남해군] 2020.05.19 lkk02@newspim.com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를 대체할 이번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업 판로 확대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판매행사를 통해 산지마늘 판매장을 운영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햇마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포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구매자들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에 신용카드 및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와 협력해 마늘 무료택배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남해축협에서 운영할 남해한우 판매장과 막걸리, 치즈, 요거트, 흑마늘진액, 멸치액젓, 어간장 등 가공식품 및 애플수박, 단호박, 참다래, 토마토, 새우, 바지락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지역화폐 '화전(花錢)' 판매부스도 함께 마련되며 방문객들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화전으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기간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황금마늘&한우를 찾아라'는 매일 오후 행사장에서 마늘·한우 등 지역특산물을 구입한 방문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금 1돈과 지역특산물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한다.

 '남해마늘‧한우 먹고 행복 찾기'는 행사기간 지역 식당에서 남해마늘·한우요리를 먹는 사진을 sns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인 화전이 지급되며 행사장을 방문한 인증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깐마늘이 증정된다.

배진호 관광경제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 '보물섬 보물들의 기(氣) 살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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