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 미원면 쌍이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대표 하종철)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공예촌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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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공예촌 조성 조감도[사진=청주시] 2020.05.19 syp2035@newspim.com |
이에 따라 2016년 청주시와 (사)한국전통공예진흥협회에서 MOU체결을 통해 추진해온 공예촌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관련법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까지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을 완료(건축 및 지원시설 건립 포함)할 계획이다.
공예촌 조성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213-2번지 일원에 총면적 30만 4000㎡의 규모로 총사업비 274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민간개발사업이다.
주요시설로는 ▲공예공방 및 주거시설을 모두 갖춘 '전통한옥 공방'▲공예기술연구 및 인력양성을 담당할 'R&D센터' ▲4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저잣거리,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 ▲기타 상업시설 및 한옥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예촌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