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 19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리는 골프 투어로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은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 42회 KLPGA챔피언십'이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은 지난 17일 스무살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의 생애 첫승이자 메이저 승으로 끝을 맺었다. 국내 개막전인 KLPGA는 코로나19로 인해 5개월 늦게 시작됐다.
[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현경이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5.17 pangbin@newspim.com |
[양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현경이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비롯해 90여개가 넘는 매체가 현장을 찾았다. 2020.05.17 pangbin@newspim.com |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가 대회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생중계 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대회 4라운드 평균 시청률이 0.646%(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42년 역사의 메이저 대회인 'KLPGA챔피언십'의 역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또한, 2016년 이후 KLPGA중계 4라운드 대회중에서도 역대 최고치다.
특히, 최종일인 17일 중계된 최종 라운드는 0.925% 시청률을 기록했고, 특히 챔피언조 박현경, 임희정(20), 배선우(26)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오후 3시20분 경에는 순간 최고시청률 1.607%까지 치솟았다.
이번 대회는 호주 FOX SPORTS,캐나다 CBC, 일본 SKY A,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지구촌
44개국을 통해 생중계 되었고, 미국 NBC Golf는 '골프센트럴'에서 하이라이트로 방송이 되었다.
영어해설로 전세계에 생중계된 SBS골프 유튜브채널 또한 4라운드 종합 약 16만 뷰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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