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건설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토목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김인태 교수 이봉재 대표 유철원 부장 양금석 과장 |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무원, 건설산업체 등 2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추천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부산의 수준 높은 도시기반시설의 건설과 토목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산·학·관 관계자 등 4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교육·연구 부문에는 지방인재 육성 및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가 큰 김인태 부산대학교 건설융합학부교수, 설계·시공 부문에는 건설시공을 통해 지역 건설발전에 기여한 이봉재 ㈜이화기술단 대표가 선정됐다
건설·행정 부문에는 부산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에 공로가 있는 유철원 부산교통공사 계획설계부장, 공직자로는 양금석 부산광역시 도로계획과장이 부산시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시상식은 대한토목학회 창립기념일인 18일 오전 11시 대한토목회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부산토목대상은 건설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품격 높고 안전한 선진 도시 부산 건설에도 이바지해 시민들의 삶과 문화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공로자를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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