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맛남의 광장', 새로운 조리법 '열무 볶음' 등장…최고 시청률 6.2%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08:38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08:3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맛남의 광장'이 열무의 '대변신'을 그리며 군산 미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방송한 SBS '맛남의 광장'의 가구 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광고계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4%로 굳건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에이프릴 나은과 소유가 열무를 활용한 메뉴로 미식회를 펼쳤다.

백종원과 나은은 군산 열무 농가를 찾았다. 열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격이 절반 넘게 폭락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열무 농민은 "3kg에 1500원 받는다. 작년엔 6000원 이상 나갔던 것이 올해는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 버릴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출하하고 있다"고 속상해했다.

열무는 요리법이 한정적이다. 농민들은 백종원과 나은을 위해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강된장에 비빈 생열무 비빔밥부터 열무국 등 입맛을 자극하는 열무 한 상을 선보였다. 아삭한 생열무의 식감과 열무와 강된장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생열무 비빔밥에 백종원은 "김치를 넣으면 일반적인 맛이 나는데 생열무 넣으니까 다르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나은 역시 "너무 맛있어서 계속 들어간다"고 폭풍 흡입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맛남의 광장] 2020.05.15 jyyang@newspim.com

본격적인 요리 연구 시간, 백종원은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담글 수 있는 열무김치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어 백종원은 "미식회 메뉴와는 상관없다. 대신 이것 때문에 열무가 더 많이 팔렸으면 한다"며 갓 담근 열무김치로 '열무 물국수'를 만들어 먹자고 했다. 이에 소유는 '열무 비빔국수'를 준비해왔다고 밝혀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대결이 펼쳐졌다.

백종원은 열무 국수에 이어 '열무 만능 양념장' '열무 돼지고기볶음' '열무 꽁치조림'을 선보였다. 그중 특히 '열무 만능 양념장'이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생열무와 재래식 된장, 돼지고기 뒷다릿살, 각종 채소를 볶아 만든 양념장에 궁금증과 기대가 쏟아졌다.

멤버들은 매콤함과 아삭한 열무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 만능 양념장에 소면을 비벼 '열무 된장면'을 즐겼고, "태어나서 비슷한 걸 본 적도 없다" "꼬들꼬들 처음 느껴보는 식감. 너무 맛있다" "열무 농민 분들 이거 드시면 진짜 행복해하시겠다" 등 감탄을 연발했다. 이 장면은 '열무 볶음'이라는 새로운 요리법에 대한 관심을 끌며 분당 시청률 6.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열무 된장면' '열무 꽁치조림 백반' '열무 돼지고기볶음'으로 미식회를 열었다. 초록색 열무의 비주얼에 먹기를 꺼리던 아이들도 열무 요리를 맛있게 먹었고, 농민들 역시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품과 로컬푸드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등의 만남의 장소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