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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영국, 11일부터 건설업 등 출근 허용·야외활동 제한 완화

  •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07:56
  •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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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11일부터 일부 업종의 출근을 허용하고 야외활동 제한을 푸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길을 걷고 있다. 2020.05.06 [사진=로이터 뉴스핌]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방송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조건부 봉쇄조치 완화 계획을 밝혔다.

11일부터 건설업과 제조업 등 자택근무가 어려운 업종의 경우 출근을 장려하는 대신 대중교통 이용은 가능한 한 삼가할 것을 권고했다. 오는 13일부터는 무제한 야외 운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봉쇄조치는 이달 말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초등학생 등 아이들은 이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등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존슨 총리는 말했다. 중고등생은 여름방학 이전에 학교로 복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 일부 숙박 및 식당 시설들이 이르면 오는 7월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향후 영국 입국자들에게 의무적으로 2주간 격리 조치를 하는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존슨 총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은 단순히 봉쇄조치를 끝낼 때가 아니다"면서 "대신 기존 조치를 조정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첫 단계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봉쇄 완화 조치는 잉글랜드 지역에 국한되는 것으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존슨 총리는 다른 지역도 이와 같은 완화에 나서길 바란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이들 지역 정부는 봉쇄조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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