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동아리 활동 지원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학생 및 장애인가족 등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늘 11월까지 6개 시민단체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프로그램 시즌3'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0.05.06 wideopenpen@gmail.com |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은 주민 또는 교육 기관이 제안한 교육 사업을 지역주민이 예산위원회 등을 꾸려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하기 위해 2018년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시즌3'에서는 기초학력, 문화예술, 생화체육 등 여러 분야의 학습 동아리 활동지원이 진행된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금천지회가 추진하는 장애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흥겨운 풍물–특별한 어깨동무',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는 장애 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연극놀이-오감만족'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김재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삶을 가꾸는 서울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p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