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랩 62개, 전문랩 4개 추가 선정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드론과 확장 현실(XR)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을 경우 삼육대학교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삼육대 등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을 66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 66개를 추가 선정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06 pya8401@newspim.com |
형태별로는 일반랩 62개와 전문랩 4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일반랩은 177개, 전문랩은 12개로 늘어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경제로 전환이라는 시대특성을 반영해서 ▲1인 크리에이터 애니메이션 제작 및 AR·VR 제작 등 콘텐츠 분야 ▲SW와 무선통신 지원 등 ICT 분야 ▲암치료 치기공 푸드테크 등 바이오 분야처럼 특화 전문기관이 대거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인들이 누구나 찾아가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수 있는 창작 공간이다. 일반랩은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목공장비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아이디어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랩은 레이저커팅기 CNC(컴퓨터 수치제어) 선반 등의 전문 제조 장비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지원한다. 일반랩은 5년간 최대 5억원, 전문랩은 5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제조업 기반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어느 정도 구축됐다"며 "디지털경제로 전환에 맞춰 콘텐츠 바이오분야 등을 보다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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