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아토피 아이들에게 최적의 친환경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아토피 치유마을의 입주가 내달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토피 치유마을은 총 12가구 규모로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일원에 친환경 목조 복층구조로 건축 중이다. 총사업비 43억원 중 25억원을 용담댐관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아토피 치유마을 전경[사진=진안군청] 2020.04.27 lbs0964@newspim.com |
진안군은 아토피 치유마을의 완공을 앞두고 오는 5월 9일 현장에서 아토피치유마을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주자설명회와 세대 배정 추첨을 실시 할 예정이다.
현재 아토피치유마을 입주 신청자는 13가족이며, 이중 이미 정천면으로 귀촌한 1가구와 중도 포기자 3가구를 제외하고 9가족이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나머지 3가구도 선착순으로 수시모집 중이다.
신청자격은 조림초 병설유치원, 조림초, 부귀중 등 아토피안심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재학 예정인 아토피환아 가족으로 진안군 전입 및 보호자 동반거주는 필수 사항이다.
신청은 진안군청 보건소 홈페이지 온라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가구당 임대료는 보증금 300만원, 월 이용료 2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 아토피한방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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