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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전문가 "일본 내 확진자, 빙산의 일각...실제는 10배 이상"

  • 기사입력 : 2020년04월26일 15:24
  • 최종수정 : 2020년04월26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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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현재 1만3000여명 정도인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실제로는 그 10배에 달할 것이란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의 코로나19 클러스터(집단감염) 대책반 멤버인 니시우라 히로시(西浦博) 홋카이도(北海道)대학 교수)는 "현재 확인된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실제는 10배 이상에 달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지자체)별로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횡보하고 있는 경향이 보였다"며 "실제 감염자 수는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상한선을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부족해 아직 수면 하에 머물고 있는 수 많은 감염자가 드러나지 않고 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니시우라 교수는 "증상이 가벼워 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감염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태세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의 감염 상황에 대해서는 "10일 경부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외출 자제 요청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K에 따르면 26일 12시 4분 기준 일본의 확진자 수는 1만3950명(크루즈선 포함)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73명으로 확인됐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9일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전문가회의가 열렸다. 2020.03.20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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