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8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에 기술컨설팅·마케팅·창업 프로그램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공공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창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신규 사업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88일간 '제8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산업부가 주최,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동서·남부·서부·중부발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후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산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에너지, 산업·기술, 무역·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여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수상자 대상으로는 기술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수상작 맞춤형 후속지원을 제공하고 연구개발(R&D) 컨설팅과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1차 서류(7월 20~31일), 2차 발표(8월 12일)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는 공모기간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전에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을 받아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9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산업부 장관상과 주관·후원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또 코트라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각 공공데이터 소관기관의 비즈니스아이디어 코칭과 사업 공간 제공, 한전과 가승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R&D컨설팅과 연구개발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대상에게는 제8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기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7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응모자의 참여 편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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